[날씨]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 전국 장맛비 속 무더위

입력 2017-07-03 00:31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태풍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이 아직까지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지만, 농민들은 이번 주 장마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2일 저녁,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며 올해 여름 들어 처음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 아래 들며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보이지만, 반면에 장마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4일 제주지역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풍 난마돌 때문에 비행기 취소해야하나", "태풍 난마돌 왜 지금 북상하는거야", "태풍만 아니면 휴가 다녀오는건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왜 때문에 지금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4일 새벽 3시 서귀포 남남서쪽 160km 부근을 통과, 5일 오전 3시 일본 도쿄 서쪽 약 400km 부근 육상을 통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