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딸 김주현 ‘아이돌학교’서 걸그룹 도전, ‘피는 못 속이네~’

입력 2017-06-29 20:53


김흥국의 딸 김주현(17)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 데뷔에 도전한다.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측은 김흥국 딸 김주현이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정식 전형을 거쳐 합격했다며 출연 사실을 밝혔다.

김주현은 지난 28일 공개된 ‘아이돌 학교’의 홍보영상 ‘예쁘니까’ 뮤직비디오에 잠시 등장했다.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를 가진 김주현은 매력적인 외모와 댄스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경험과 지혜를 갖춘 배우 이순재가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교장 선생님으로, 걸그룹 전문가라 불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생들의 든든한 보호자인 담임선생님으로 참여해 진정성과 재미를 더한다.

교가부터 아이돌학교의 모든 음악을 총괄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 선생님으로 임용된 가수 바다와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안무 선생님으로 임용된 안무가 박준희와 가수 스테파니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집중 지도한다. 공유, 현빈, 차승원, 임수정, 이다해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트레이너이자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윤태식은 체육 선생님으로 합류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돕는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김흥국 딸 김주현은 앞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품은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