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영화 '박열'의 이제훈과 만났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할머니가 몇일 전 이제훈 만났습니다. 손녀가 지금 유튜브에 틀어놨대요. 꼭 이제훈보세요. 징하게 예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 할머니는 '박열' 시사회에서 만난 주인공 이제훈과 만나 수줍은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박 할머니와 이제훈과의 만남은 '할머니가 본 영화 속 이제훈이 눈 앞에 나타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페이지에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박 할머니는 손녀딸과 영화 '박열'을 관람한 후 이제훈을 만났다. 박 할머니는 "왜 이렇게 잘생겼느냐"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제훈 역시 "미인이시다"고 화답하며 살갑게 맞이했다.
이후 박 할머니는 '박열' 후기도 남겼다. 그는 "(이제훈을) 실물로 보니까 정말 잘생겼다. 충격 받았다. 억수(권혁수)가 제일 잘생긴 줄 알았는데 막상막하더라"라며 "영화 너무 좋았다. 말도 안된다. 정말 잘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개봉한 '박열'은 '왕의 남자', '동주' 등 사극으로 주목 받아온 이준기 감독의 신작으로, 간토 대학살이 벌어졌던 1923년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의 실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