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대표이사 신현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웹소설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 CP) 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189억원으로 전년(143억원) 대비 32%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26억) 대비 38%가량 늘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오랜 업력을 기반한 강력한 IP와 콘텐츠 경쟁력과 체계적인 신규작가 발굴 및 육성시스템 여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섭렵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이 자신들의 강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적인 웹소설 히트작인 '황제의 외동딸'을 웹툰으로 선보여 큰 성공을 거둔적이 있고, 이를 다시 중국의 최대 만화 플랫폼인 '텐센트동만'에 공개해 5억 뷰의 조회수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현호 대표이사는 “지금은 웹소설, 웹툰으로 인기가 있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산업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이를 통한 무한성장이 지속될 전망” 이라며 “15년간 콘텐츠 사업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집념을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형 콘텐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이번 상장을 위해 100만 7,000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17,000원~20,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71억 원~201억 원입니다.
수요예측은 7월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되며, 7월 24일~25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