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철강업체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회사로 평가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orld Steel Dynamics, WSD)'는 세계 철강회사와 주요 컨설팅 회사,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등 6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세계 최고 철강사로 포스코를 지목했습니다.
이로써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이래 연속 8회, WSD가 경쟁력 순위를 처음 발표했던 지난 2002년 이래 13회 '1등 철강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는 세계 철강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WSD는 세계 철강회사 37곳을 대상으로 생산 규모와 수익성, 기술 혁신과 가격 등 23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뒤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 노동 숙련도와 구조조정, 투자 환경 등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는 등 지난해 평가보다 0.26점 오른 평균 8.31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2위는 러시아 철강사 '세베르스탈'이 차지했고 미국 '뉴코어'와 러시아 'NLMK'가 3, 4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