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정다솔, 보석 같은 존재감 발휘 '보는 재미 더했다'

입력 2017-06-27 08:57



'엽기적인 그녀' 정다솔이 기생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7, 18회에 소용(정다솔)이 출연, 좌상(정웅인)의 옆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소용은 좌상의 곁에서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좌상대감, 한 잔 받으시지요"라는 대사를 맛깔나게 살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춘풍(심형탁)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이 그려졌고, 춘풍의 정보통 역할을 해내고 있는 소용이 극 전개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정다솔은 애교와 끼를 겸비한 춘풍의 바라기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 '소용'으로 출연 중이다. 특히 정다솔은 이번 역할을 위해 국악, 무용 등 연습에 매진했다고 알린 바 있다.

정다솔의 톡톡 튀는 연기가 돋보이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