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등급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LG전자가 가전과 TV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등급전망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또 "LG전자는 2017년 1분기 말 기준 약 3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 4천억 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