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경유값 인상 보도에 맹비난
경유값 인상 보도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경유값을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세제개편안 연구용역이 사실상 결론 났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누리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
네이버 아이디 ‘kjy0****’는 “‘해당 연구용역이 경유세 인상개편안을 담았다는 내용 및 정부가 경유세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니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해명글을 인용, “연구용역도 전 정부에서 했던 건데 기자들 이러는 이유가 뭔가요?”라고 반발했다.
아이디 ‘sunn****’ 역시 “현재 용역연구기관에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준비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연구결과 및 공청회 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해당 연구용역이 경유세 인상 개편안을 담았다는 내용 및 정부가 경유세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니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나도 뉴스들만 봤으면 정말 기름값 올리는 줄 알았다 가짜뉴스 처벌법이 빨리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summ****’ 또한 “언론이 문제”라며 “기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게 기레기들 설치는 클래스. 기레기 거짓뉴스를 쓰면 기자자격 박탈해라”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amj0****’는 “경유값 인상 보도는 기재부에서 아니라고 했는데 가짜뉴스 엄청 만드네? 그리고 이걸 뭐라고 하려면 박근혜와 황교안을 탓해야지 ㅋㅋㅋㅋ 이전 정부가 추진한건데”라고 지적했다.
‘may2****’는 “이때다 싶어서 문재인 정부 욕하는 사람들은 내용이고 뭐고 그냥 욕하고 싶은거지?”라며 “기사 내용 좀 읽어라. 그리고 경유값이 인상된다 하더라도, 추진은 박근혜 정권이 한거니까 박근혜를 뽑았던 너희들 손을 탓해”라고 조롱했다.
이밖에도 "언론보도는 절대 믿지 마세요" “소비자들은 다들 속았다?” 등의 반응도 있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과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경유값 인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유값 인상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