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번주는 대외 변수에 증시 흐름이 약간 흔들렸는데요. 국내와 글로벌 증시 상황은 어땠나요?2분기 실적 발표 전 증시 분위기는?
-한국 수출 전년대비 24.4% 상승
- 실적시즌 기대감... 증시 모멘텀 제공
네. 전주 FOMC에서의 금리인상, 이번 주 MSCI 이머징 지수에의 중국A주 편입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매를 보시면 전일까지 이번주에만 4000억원 이상 매수세를 보였는데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리차 축소나 중국A주 편입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자금 유출압박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시장의 매력을 외국인들은 여전히 높이 사는 것이라 보면 될 것 같고요.
20일까지 집계된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가장 중요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0일까지 수출액은 319억달러로 전년대비 24.4% 늘어났습니다. 국내증시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수출이 두자릿수가 유지되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시장모멘텀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Q. 9개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오늘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지만 공급과잉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데요다음주 국제 유가 방향성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은?
- 국제유가 방향성 전환 후 국내 증시 영향은
- 국제 유가, 공급 요인에 하락세 보여
Q. 이런 이슈들을 볼 때 관심업종은 무엇이며 어떤 대응전략이 필요한가? 2분기 실적 시즌 대응전략은?
-기업 매출 증가... 이익레베러지 ↑
- 2분기 관심주 자동차, 전자, 전기제품, 에너지, 기계 곧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해봤는데요. 여러 이익지표를 보겠지만,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여전히 매출입니다. 외형성장을 통해 현재의 글로벌 수요 회복 국면에서 기업경쟁력을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고정비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면 이익레베러지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2분기 매출액 증가율 그리고 3분기까지 매출 증가율이 증가하는 업종 중에서 PSR 즉, 매출대비 주가수준이 낮은 업종을 보면 자동차, 전자와 전기제품, 에너지, 기계 업종이 나옵니다.
-자동차株 매력 부각... 주가 키 맞추기 진행 중
특히, 자동차 업종은 국내증시 상승에도 좀처럼 움직임이 더뎠었는데요. 최근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부각되면서 주가키맞추기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