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평가한 신차품질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31년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시장에서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 매겨졌습니다.
그 결과 기아차는 차량 100대 당 불만 건수가 72대로, 전체 32개 브랜드들 가운데 가장 적었으며 특히 'K7'과 'K5', '쏘렌토'와 '니로', '쏘울' 등 5개 차종은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기아차에 이어 2위에 오른 가운데 현대차 역시 '벤츠'와 '아우디', '렉서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제치고 6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