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규모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입력 2017-06-22 09:38
업무, 교육, 의료, 주거, 생산...자족도시 내 분양단지 인기

자족도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눈길



최근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내에서 자족도시 내 분양단지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1분기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3곳을 차지한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가 대표적인 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773가구 모집에 6만5003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84.1대 1로 수도권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에 공급된 '고덕 파라곤'도 597가구 모집에 2만9485명이 1순위에 청약해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조성으로 자족도시로서의 조건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고덕첨단산업단지에 15조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서정리역세권,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발전가능성이 높다.

고덕신도시처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업무와 교육, 문화생활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족도시는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역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최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산업, 업무시설을 배후로 교통, 생활, 주거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 대우인터내셔널 등 17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입주했으며, 지난 1일엔 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 아이리스오야마가 약 560억을 투자한 첨단 연구, 제조시설 건립 발표를 비롯해 해외기업 76곳이 들어서 있다. 또한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14개에 달하는 각종 국제기구가 상주 중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조시장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주)의 송도 안착에 이어 바이오산업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제3공장 2020년 6월 예정) 건립공사를 시작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시밀러 메카가 현실화 되고 있다.

기업 입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환경 역시 개선되는 중이다. 인천발 KTX출발역인 송도역(2021년 개통예정)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예정),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도(2025년 개통예정) 추진 중에 있어 수도권 및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이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6,8공구) M1블록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총 3,47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 위치한 랜드마크시티(송도6,8공구) M1블록 인근에 오는 2019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쇼핑레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가 건설될 예정이고 물류와 도시서비스 기능이 겸비된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도 추진 중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 사업은 3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해 주변 부동산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따르면 '랜드마크시티'개발이 10여 년 만에 정상궤도에 올라 개발이 본격화된 '블루코어시티'는 생산유발 5조6000억원, 고용효과 2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단지는 교통 및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인천국제공항, 제2외곽순환도로, 골든하버(2019년 개장 예정), KTX송도역(2021년 예정) 등이 인접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교통망을 갖췄다. 또 단지 내에 건물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5600㎡의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서는 데다 랜드마크시티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5분이내에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해양5초, 해양1중 등 학교용지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아직까지도 절반가량이 개발 안됐을 정도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크다"며 "랜드마크시티와 그 주변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호재들로 자족도시로서의 송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위치하고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