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 전혜진, 경력단절 여배우의 특별 휴가 "7년 만의 방송 나들이"

입력 2017-06-22 08:53


배우 전혜진이 '싱글 와이프'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와 만났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라이프'에는 전혜진이 출연해 남편인 배우 이천희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싱글 라이프' 전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24살에 결혼을 했다. 아이를 낳고 활발히 일을 할 줄 알고 결혼을 서둘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전혜진은 결혼 이후 아내이자 엄마로 살며 사실상 7년 가까이 TV 드라마 출연을 하지 못한 바 있다.

'싱글 와이프'에서는 전혜진의 평범한 일상생활도 전파를 탔다. 그는 남편의 출근을 배웅하고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등 주부의 역할을 익숙하게 수행했다. 특히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요리하고 정원을 가꾸는 등의 장면들은 그가 6년차 전업주부임을 여실없이 증명했다.

한편 '싱글 와이프'에는 전혜진과 함께 치과의사 이경민, 배우 정재은,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도 출연해 주부로서 특별 휴가를 보냈다. '싱글 와이프' 전혜진은 코사무이, 이경민은 포항, 정재은은 일본으로 각각 여행을 떠났다. '싱글 와이프'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