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이 애절한 눈물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가난하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나가는 복단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성연이 폭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강성연이 분한 복단지는 힘겨운 세상에서 꿋꿋하게 헤쳐나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계속해서 찾아왔다.
아픈 민규에게 신장이식을 하며 행복한 삶을 꿈꾸는 것도 잠시, 민규의 의문의 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행 누명까지 단지의 눈물샘은 마를 날이 없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25회에서 민규의 죽음에 폭풍 오열을 하는 단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연은 극 중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단지의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꾹꾹 담아냈다가 폭발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