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레페리, 서울 전역서 중국 왕홍 커머스 프로모션 성황리 종료

입력 2017-06-21 15:23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226320)의 잇츠스킨은 아시아 뷰티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레페리와 서울에서 중국인 왕홍(뷰티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프로모션을 펼쳐 공격적 중국 마케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에서 이뤄진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10명의 중국 커머스 왕홍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진행됐다. 레페리 본사, 두타/신세계면세점, 강남/삼청동/가로수길 지점 등 서울 전역의 잇츠스킨 매장에서 왕홍들이 각종 제품들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판매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한령 여파 이후 대형 브랜드들이 아직도 공격적 마케팅을 주춤하는 시점인지라 업계의 큰 이목이 쏠렸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레페리 측은 중국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과 편집에 대한 노하우 및 커머스 콘텐츠 기획 교육을 동시에 제공했다. 잇츠스킨 측에서는 정품 화장품 제공 및 서울 곳곳에 있는 매장에서 중국인 뷰티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라이브 방송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해당 업체 화장품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흥미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레페리 측은 사드로 인한 제재가 가장 강력했던 3월 초에 펼친 동일한 프로모션도 성과가 좋았지만 사드 여파가 막바지인 지금, 지난번 프로모션과 비교해 훨씬 높은 판매-홍보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레페리 중국 마케팅팀 짱하이윈 과장은 "잇츠스킨이 한류 뷰티의 선두주자로서 다른 브랜드들이 망설이는 사이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아직 긴장과 우려가 남아있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강하게 반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츠스킨은 중국 마케팅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재개하는 동시에 일본,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전 방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