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업분할 이후 첫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17-06-21 13:28
수정 2017-06-21 13:29


▲ 하수 현대중공업 신임 부사장(좌)과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부사장(우)

현대중공업이 사업분할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현대중공업 하수 전무와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전무가 부사장 자리에 오르는 등 48명이 승진했으며 상무보로 10명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인사 배경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하반기부터 일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걸 감안해 조선·해양 부문의 임원을 10% 줄였다"며 "분할된 회사들의 독립경영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 교체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하 임원인사 명단

◇ 승진

▲ 전무 → 부사장 (2명)

현대중공업 : 하수

현대삼호중공업 : 이상균

▲ 상무 → 전무 (10명)

현대중공업 : 김형관, 박정식, 남상훈, 강영, 서유성, 심화영, 송돈헌

현대미포조선 : 홍승헌

현대삼호중공업 : 유영호

현대건설기계 : 정준철

▲ 상무보 → 상무 (36명)

현대중공업 : 오흥종, 정병학, 김충렬, 황원철, 윤의성, 황추보, 원광식, 소용섭, 류창열, 손정호, 심우승, 이홍섭, 김병수, 김동일

현대미포조선 : 전승호, 민덕기, 박주삼, 이종찬

현대삼호중공업 : 성현철, 김석기

현대로보틱스 : 김동혁, 서성철

현대일렉트릭 : 김종길, 이진철, 권병훈

현대건설기계 : 김판영, 조승환, 권용범

호텔현대 : 이성호

현대오일뱅크 : 허광희, 안응기, 김재호, 김오영, 이승수

현대케미칼 : 정임주

현대코스모 : 이병재

◇ 신규선임

▲ 상무보(10명)

현대중공업 : 황동언, 박용렬, 정철원, 류근찬

현대로보틱스 : 심재양, 최정욱

현대일렉트릭 : 이충걸

현대건설기계 : 전복문, 장욱현, 강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