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대표 송재조)가 유료 웹툰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경제TV는 웹툰 전문기업 프라이데이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경제TV의 모바일 웹툰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무료 웹툰은 특별한 가입절차 없이 볼 수 있고 유료 웹툰은 회원가입 후 감상이 가능하다.
프라이데이(대표 이정재)는 웹툰 플랫폼 조이코믹스를 운영중인 웹툰 전문기업으로 현재 40명의 전속작가와 560여편의 웹툰을 확보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별한 관계의 법칙'으로 이미 조회수가 26만 건을 넘었다.
또 뚱뚱한 여고생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을 따라 연극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게 그린 '뚱뚱한 로맨스', 비밀스러운 과거를 묻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에게 닥쳐오는 불안을 공포스럽게 풀어낸 '행커' 등도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유료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코인 20개씩(현금 3천원)을 신규 가입회원 모두에게 무료 제공한다.
한국경제TV는 모바일 웹툰 플랫폼 오픈을 시작으로 유망 신인작가 발굴과 웹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2차 저작사업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