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똘똘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 미국 학교 체험에 나선 성준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한 것.
성동일, 성준 부자는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이 모여있는 실리콘 밸리를 견학하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건힐 차터 스쿨’을 방문했다. 지폐로 수학과 역사적 인물을 알아보는 수업과 직접 식물을 재배해보고 실험해보는 창의적인 수업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거 스타와 스타자녀의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성준의 유창한 영어실력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모건힐 차터 스쿨’에 방문한 성준은 처음에는 긴장하고 부끄러워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첫 수업부터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조별 발표는 물론 먼저 나서서 손을 들고 발표까지 하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학교 친구들도 쉬는 시간에 성준에게 학교를 구경시켜주며 “준이랑 노는 거 재미있다”, “준이는 모범생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빠 성동일 역시 “준이가 영어 쓰는 거 처음 본다. 놀랍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 '수업을 바꿔라'는 '학교에서 놀면 어때?'라는 모토 하에 세계 각국의 교실에서 펼쳐지는 창의적인 수업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는 프로그램. 외국 학생들의 아침 등교부터 오후 하교까지의 모습을 밀착 취재해 진짜 학교 생활과 수업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감춰져 있는 ‘학교’라는 공간을 무대로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