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나인뮤지스, '기억해'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걸그룹 7년 차 징크스 극복했다"

입력 2017-06-19 20:58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오는 20일에 컴백한다.

나인뮤지스는 19일 오후 6시 지니를 포함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 IDENTITY(아이덴티티)'의 전곡을 공개했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8년 차 가수로 기존 8인에서 경리, 혜미, 소진, 금조 등 4인으로 재정비해 컴백을 알리며 '걸그룹 7년 징크스'를 극복한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걸그룹 7년 차 징크스'란 소속사와 가수들 간의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을 말한다.

일예로 '걸그룹 7년 차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한 포미닛, 레인보우, 씨스타 등이 있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데뷔해 7년의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했으며, 현재 현아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히트곡 ‘A’로 잘 알려진 레인보우도 마찬가지로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에 실패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최근 해체한 씨스타는 소유와 다솜만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겼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20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신곡 '기억해'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