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인벤션랩, '푸드테크' 스타트업 설명회 개최

입력 2017-06-19 06:30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로아인벤션랩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스트박스에서 '신선 참신 FOOD TECH Showcase & Demoday'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분야를 말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산물 온라인 커머스 분야 1위로 지난해 74억 원의 매출을 올린 '얌테이블'과 미국산 소고기 중 블랙 앵거스를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하면서 지난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푸드장'이 참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손질된 요리 재료와 레시피를 패키지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프레시지'와 전국의 맛집 요리를 배달해주는 '요리버리', 제빵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서 쉽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피나포레', 식품 유해첨가물을 알 수 있는 서비스 '엄선'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경쟁력을 설명했습니다.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는 "해산물, 육류, 전국 맛집에서부터 디저트까지 푸드테크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