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기회 높여요"…파라솔형 원두막 '토크방' 대학가 인기

입력 2017-06-16 18:13


조립식 파라솔 제작 전문 업체 '경구'의 '토크방'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럽형 원두막을 지향하는 토크방은 기존의 원두막 제품과 달리 파라솔처럼 이동과 설치가 간단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가격과 시공금액이 높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경동대학교 문막 캠퍼스에는 토크방을 중심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자유롭운 만남을 갖고 다양한 모임이 활성화 되고 있다.

경구 관계자는 "8~12명 정도의 구성원이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점이 학생들 간 친밀도 있는 모임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크방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학생들은 "기존 실내 스터디 활동, 동아리 소모임 등을 이제는 야외에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경동대학교 측은 토크방이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학원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한몫을 담당 할 것이라며 캠퍼스 환경과 학생들의 생활복지 공간 확보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도에 제품을 개발한 주식회사 경구는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풍 앞 성능검사( 40m/s=144km/h .국제공인시험기관)를 완료하였고 보다 폭넓은 공급을 위해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