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바이오 US' 참가…휴톡스 등 주력 홍보

입력 2017-06-16 16:03
휴온스글로벌이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합니다.



16일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해 '휴톡스', '휴미아주', '더마 필러',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을 주력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북미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전시회입니다. 행사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76개국의 3,500여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휴온스글로벌이 적극 소개할 제품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입니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3상 개시 이후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의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임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휴톡스'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충북 제천에 제 2공장을 건설하며, 2018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입니다.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인 1회 제형 관절염주사제 '휴미아주'는 투여횟수 감소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내년 하반기 국내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한 '더마필러(Elravie)'를 비롯해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만큼, '휴톡스'를 비롯해 회사의 바이오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핵심 제품들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나라의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철저히 준비했고, 좋은 성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