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여름철 가스시설 안전관리 추진

입력 2017-06-16 13:48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에 대비해 '혹서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8월까지 선제적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추진합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한 가스누출과 과압 발생을 막기 위한 위해요소 예방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안전관리를 위해 혹서기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점검을 확대하고, 용기가 항상 40℃ 이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차양막 설치와 용기보관실 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관련 사업자 지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장탱크ㆍ용기의 과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저장탱크ㆍ용기의 과충전을 금지하고 C안전밸브ㆍ스톱밸브를 개방, 온도상승 방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압축기 등 회전기기 과열방지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법적기준에 맞도록 사업자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우기점검 등 여름철 가스안전관리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할 때 혹서기 안전대책을 중점 점검사항에 반영하고, 각 지역본부ㆍ지사는 여름철 중점 관리사항을 사업자에게 안내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