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 '레몬 녹차수'로 극한 디톡스… 비·성수기 다이어트 비법은?

입력 2017-06-15 21:54


8kg 감량으로 몸매 관리에 성공한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루나가 공개한 시기별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다.

루나는 지난해 12월 개인 유튜브 채널 '루나의 알파벳'을 통해 특별한 걸그룹 비수기, 성수기, 극성수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먼저 활동 중일 때의 성수기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한다. 새벽 조깅을 30~40분 실시한 후 물 한 잔으로 마무리한다.



식단은 딸기, 토마토(혹은 바나나), 사과즙 1개, 말린 곶감 3~4조각, 고구마 2개다.

앨범 활동을 쉬는 시기인 비성수기에도 몸매 관리는 계속된다. 아침을 가볍게, 점심을 무겁게 먹는 방식으로 체질에 맞고 무리되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법이다.



식단은 치즈 2장, 삶은 달걀 2개(노른자는 1개만), 칼라만시 소량을 500ml 물에 희석한 음료이다.

여기에 근력운동도 겸한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내로 스트레칭부터 덤벨 운동, 팔 굽혀 펴기, 밴드 스트레칭, 프레스 동작, 스윙 동작까지 여러 근육들을 쓸 수 있는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해준다.

컴백이나 중요한 촬영이 임박한 시기인 극성수기는 말그대로 극단적 식단으로 극적인 효과를 지향한다. 루나는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법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권장하진 않지만 한 번 해보셔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했다.



식단은 '레몬 녹차수' 단 2병이다. 레몬 녹차수는 레몬 즙과 통레몬을 1.5L 생수병에 넣고 여기에 소량의 물에 20분 동안 우린 녹차물을 섞으면 완성된다.

루나는 "하루 종일 (레몬 녹차수)물 두 병만 마셔야 한다"며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 군것질을 줄이고 체지방 감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극성수기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적은 부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레몬 녹차수는 몸 안의 염분과 부종을 줄여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다만 극적인 식단이기에 빈혈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