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 관객수 160만 명 돌파…독립 다큐멘터리 역대 최고 성적

입력 2017-06-15 18:17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20일 만에 관객수 16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누적관객수는 162만 3,15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10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무현입니다'의 성적은 독립 다큐멘터리 중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노무현입니다'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담은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