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소속된 4인조 밴드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유럽투어에 나선다.
정준영은 15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시작하는 드럭 레스토랑의 유럽투어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드럭 레스토랑 멤버들의 사진 위로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헬싱키 등 이번 유럽투어 개최가 확정된 도시 리스트가 차례대로 적혀 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핀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체코까지 총 7개국의 도시들에서 드럭 레스토랑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향후 몇 개 도시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보컬 정준영, 기타 조대민, 베이스 정석원, 드럼 이현규로 구성된 드럭 레스토랑은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 결단으로 지난해 정준영 밴드에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교체했다.
이후 더욱 발전한 밴드 사운드로 각종 공연, 페스티벌,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호흡한 드럭 레스토랑은 이번 유럽 투어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밴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유럽 투어에 나서는 드럭 레스토랑은 올해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