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나비, '가창력+연기'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17-06-14 17:36
나비, '가요광장'서 180도 바뀐 단발머리로 등장…"단발이 대세"



가수 나비가 한층 물오른 콩트와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 나비는 '가사의 재구성' 코너에 출연, 래퍼 지조와 환상의 콤비를 이뤘다.

이날 나비는 시원한 단발로 스타일링을 확 바꾼 채 등장했다. 이에 DJ 이수지가 "여름에 걸맞게 변신했다. 자른 이유가 있냐"고 묻자 나비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활동 때문에 못 자르고 있었다. 머리 감고 말리는데 시간이 절약돼서 좋다"며 털털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조와 합을 맞춘 콩트 또한 유쾌했다. 나비는 애절한 여자친구 연기는 물론, 박진영의 '허니',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각 힌트송에 맞는 분위기와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나비는 매주 수요일 '가요광장'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