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2개 노선에서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을 추가해 총 14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운행은 6월 30일부터 개시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정성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2016년 11월 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km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으며, 기존 운행 중인 2개 노선도 증회 운행된다.
확대·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6월 19일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먼저, 고속버스 모바일앱(App)에서는 14개 운행노선 모두에 대해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 모바일 승차권을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서울출발 호남권 하행노선(서울→ 광주·순천·여수·목포, 4개 노선)은 이지티켓, 그 외 모든 노선은 코버스 누리집에 접속해 예매(홈티켓 발권)가 가능하다.
아울러,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기·종점 터미널의 매표소에서도 해당 노선의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6월 30일 이후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구체적인 운행노선 및 요금, 1일 운행횟수는 아래 표와 같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및 요금표(사진=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