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라면, "사용 업체 찾아라" 누리꾼 추측 쏟아져

입력 2017-06-14 12:24
수정 2017-06-14 12:31


GMO 라면 (사진 = MBC 화면 캡처)

국내 라면 제품들 중에서 GMO 검출이 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10개사 제품에 대해 시험을 맡긴 결과 2개 업체, 5개 제품에서 물질이 검출됐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어떤 제품이 GMO라면인지에 대한 추측과 정보를 쏟아내는 등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면 한가운데가 둥글게 패인 걸 보면 답 나옴", "유명 기업일 듯... 라면 맛이 변한 그 기업", "지엠오 나온 라면 3개 모두 둥근 모양 이던데"라는 등의 확신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그래서 뭔 라면인데. 안먹게 그걸 알려줘야 될거 아냐", "반드시 업체명 밝혀주세요", "먹을 것에 장난친 기업 이름을 대면 불이익을 당하나요? 왜 기업들 이름을 숨기고 감싸나요?"라는 등의 완전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