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송민호가 삭발을 감행했다.
13일 첫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크리링배 탁구 내기를 펼치는 송민호와 강호동이 삭발을 걸고 탁구 내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시즌3와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10-0으로 완패, 소중한 잔디 머리를 삭발을 감행하게 됐다.
송민호는 삭발에 앞서 "조금만 봐달라. 뒷머리 진짜 열심히 길었다"며 뒷머리는 남겨달라는 요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변발이냐", "더 이상하다"고 만류한 멤버들은 결국 그의 뜻을 받아들였다.
송민호는 이어 "다운펌 안되냐"며 황당 요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위너 담당 헤어 디자이너가 등장해 그의 뒷머리를 남긴 채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
결과물을 본 은지원은 "옆모습 뭐냐"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수근은 "뒷머리 되게 이상해. 저걸 왜 남겨 놓는 거야?", "몽골인같아"라고 진지한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