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50억원대 강남 빌딩의 주인이 됐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3월 서울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6층짜리 건물을 사들였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 246.7㎡(74.6평) 연면적 638.51㎡(193.1평) 규모다.
을지병원 사거리 대로변 이면에 위치한 이 건물은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역이 개통할 경우 땅값 상승이 예상돼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은행에서 30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현찰 124만 9000달러를 주고 구입한 고급 콘도 아파트를 되팔아 74만 6000달러(한화 약 10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싸이는 본인의 성공 뿐 아니라 국내 굴지의 반도체종합장비업체 회장 출신인 아버지를 두고 있어 연예계 대표 '슈퍼리치'로 불린다.
지난해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싸이와 부친의 재산을 합치면 600억원에 이른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