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장관 4명 인선‥미래부 유영민·통일부 조명균

입력 2017-06-13 14:15


<사진: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 장관 후보자 4명을 지명했습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1951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나와 LG CNS 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유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국가 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957년 경기 의정부 출생으로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나와 행시 23회이며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국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사진: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955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1회이며 완도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맡았습니다.



<사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953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나와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인선 발표로 18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신설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하고 15곳의 장관 후보자가 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