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공무원은 10년 이상 근무 비중이 60%를 넘어 고용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지만 비공무원은 반대로 여성이 더 많아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은 13일 이런 내용의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 6천개로 일반정부 일자리는 199만개, 공기업 일자리는 34만6천개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일반정부 일자리만 2만8천개 늘어났으며 공기업 일자리 수는 제자리걸음 했다.
총취업자 수 대비 비율은 공공부문 일자리는 8.9%, 일반정부 일자리는 7.6%였다.
근속 기간별로 보면 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23.1%), 10∼20년(22.4%), 5∼10년(14.4%), 3∼5년(8.0%)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 중 3년 미만이 56.3%, 20년 이상이 6.4%인 점과 비교하면 공공부문 일자리의 근속 기간이 훨씬 긴 편이다.
남자는 근속기간이 20년 이상(28.3%)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3년 미만(38.4%)이 가장 많았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