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사전계약 D-1…"작지만 넓은 SUV 신세계" 중저가 시장 출격

입력 2017-06-13 11:30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신차 '코나'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코나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을 포함해 400여명이 자리했다.

현대 '코나'는 오는 1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 뒤 이달 말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코나는 투싼과 싼타페 등 현대차의 SUV 차량과 차별화되는 개성있는 디자인을 채택해 기대를 모은다.

현대 '코나'는 기존 소형 SUV에 비해 전고를 5센티미터 가량 낮추고 전폭을 넓혀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과 4륜구동 시스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다.

현대 '코나'의 가격대는 ▲ 스마트 1895만∼1925만원 ▲ 모던 2095만∼2125만원 ▲ 모던 팝, 테크, 아트 2225만∼2255만원 ▲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이다.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를 적용한 플럭스(FLUX) 모델은 가솔린 기준 ▲ 모던 2250만∼2280만원 ▲ 프리미엄 2460만∼2490만원 ▲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2710만원대다. 디젤 차량의 경우 여기에 195만원이 각각 더해진다.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