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기기업체인 녹십자엠에스가 중국 천진 타임즈 이눠 테크놀로지(Tianjin Times ENUO Technology)에 433만달러(약 50억원)규모의 혈당측정기(BGMS)와 당화혈색소 측정기(HbA1c Measuring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천진 타임즈 이눠 테크놀로지는 모바일 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까지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천친 타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연동시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당뇨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을 포함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