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매력적인 원조 여신’ 김희선, 예능과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상반된 매력발산 예고

입력 2017-06-13 09:32



배우 김희선이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올 여름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tvN ‘섬총사’에서 털털함과 반전미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떠오른 김희선이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선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변신, 상반된 매력 발산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 ‘섬총사’에 출연해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한 발 다가가는 중이다. 트로트와 함께 심상치 않은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희선은 24시간 김연숙과 최고봉의 노래를 즐겨 듣는 독특한 반전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섬마을 어머님의 아침 밥상에 감동하고 선물을 하기 위해 직접 톱질을하며 벤치 제작에 돌입하기도 해 의외의 터프함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된 작업 후 마시는 막걸리에 행복해하고 부족한 요리 솜씨지만 저녁식사 준비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그녀는 섬에 200% 적응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면에 첫 방송을 3일 앞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희선은 ‘섬총사’에서와는 180도 다른 우아진(김희선 분)으로 분해 이 시대의 진정한 품위를 보여준다고. 극 중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재력, 비주얼, 인품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여자인 우아진은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할 예정이다.

특히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패션의 아이콘 자리를 지켜온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강남 사모님의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인다. 비주얼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대한민국 원톱 여배우 김희선의 진가를 발휘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김희선은 올 여름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친다. ‘섬총사’에서는 인간 김희선을,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여배우 김희선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서도 굳건히 여신 자리를 지켜낼 것임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김희선이 출연하는 tvN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며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