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두고 여론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장미인에와 허웅이 열애중이란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다. 이에 장미인애는 12일 새벽 SNS를 통해 열애설을 일축하며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장미인애는 "이용 그만하라"며 정치 관련 기사 제목들의 캡처 이미지들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위장 전입 의혹 등에 대한 것들이었다. 주요 정치적 쟁점들이 자신의 열애설로 인희 퇴색되는 점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 스포츠월드는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들어 "장미인애와 허웅이 올 초부터 열애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장미인애와 허웅은 서로 SNS에 애정어린 댓글을 게재하면서 열애 의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식당이나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각각 올린 뒤 게시물에 "내 귀여미" 등의 댓글을 달았다는 것.
관련해 장미인애는 "(허웅과)연인관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더불어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허웅), 가족들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