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박지원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현지시간 9일 유럽증시, 일제히 오름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전날 실시된 영국 총선 결과, 하드 브렉시트를 지지하던 집권 보수당은 하원 전체 의석 중에서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는데요. 이에 따라 절대 다수당이 없는 국회가 구성되면서 영국이 일정한 분담금을 내면서 영국이 유럽연합 단일시장 접근권을 유지하는 '소프트 브렉시트'를 추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장대비 0.32% 오른 390.39p로 거래 마쳤습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0.6% 하락한 모습이고요. 영국 증시의 경우, 이날 1% 넘게, 1.04% 뛰어오른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동반 상승세 나타낸 독일과 프랑스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8% 오르면서 12,815p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 역시 상승 마감했는데요. 0.67% 오르면서 5,299p대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역시 대체로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영국 총선에 미국의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 청문회, 그리고 유럽중앙은행 ECB의 통화정책회의까지 3대 이벤트가 한 번에 열린 전날 '슈퍼 목요일'이 시장의 기대대로 흘러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상해지수, 소폭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0.26% 오른 3,158p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증시의 경우 이날 닛케이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2만 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장대비 0.52% 오르면서 20,013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대형주인 소프트뱅크가 알파벳의 로봇 회사인 보스톤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7% 넘게 뛰어오르면서 일본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먼저 인도증시의 경우 상승 마감했습니다. SENSEX지수 0.16% 오르면서 31,262p선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베트남 증시는 0.36% 오르면서 74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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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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