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관급 5명 인선‥기재부 2차관 김용진·문화부 2차관 노태강

입력 2017-06-09 16:59
수정 2017-06-09 17:00


<사진: 김용진 기재부 2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을 포함해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61년 경기 이천 출생으로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나와 행시 30회이며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김용진 2차관은 예산과 공공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손병석 국토부 1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62년생 경남 밀양 출생으로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 기시 22회이며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국장과 철도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김외숙 법제처장>

김외숙 법제처장은 1967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사법연수원 21기이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를 맡았습니다.



<사진: 노태강 문화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960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7회이며 문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을 지냈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노태강 차관은 4년 전 '승마협회 내부의 최순실씨 관련 파벌 싸움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고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한 이후 좌천된 인물로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기용됐습니다.



<사진: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953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나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민간위원, 한신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화해, 평화통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정책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사회운동가로서 검증된 리더십 소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