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전문기업 메디톡스가 연 6,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9일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이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에 대한 국내 제조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입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은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입니다.
메디톡스는 이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급증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말 제3공장이 KGMP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면서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규모를 증대시켜 왔지만, 시장이 워낙 가파르게 성장해 공급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제3공장의 국내판매 허가 획득으로 기존보다 10배나 큰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현상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제3공장 부지내 건설중인 연간 약 4,000억원 생산 규모의 필러동에 대한 완공과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빠른 기간내 연간 1조원이 넘는 제품 생산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산업단지내 위치한 제1공장에서 연간 약 6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과 연간 약 1,000억원 생산 규모의 필러 생산동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 허가로 연간 약 7,60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