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과 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가 '최파타'에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스페셜 초대석'에는 배우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파타' DJ 최화정은 정경호에게 수영과의 공개 연애를 밝힌 데 대해 "자의냐, 타의였냐"고 물었다. 이에 정경호는 "내가 말 실수를 해서 공개 된 걸로 기억한다. 같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무감각한 편이다. 저 때문에 (괜히) 수영이 피해를 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정경호는 수영이 친언니 최수진과 출연한 tvN 예능 '택시'에서 '정경호가 이상형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방송에서 긴장을 한 것 같다. 거짓말이다"라며 "내가 딱 이상형"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경호는 "(수영과)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하다"고 덧붙이며 사랑꾼 면모를 물씬 드러냈다. 최화정은 "이 커플은 갈등도 없고, 싸움도 없다. 사랑과 애정이 충만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정경호-수영 커플은 지난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5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