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유족 靑 초청‥"존경합니다"

입력 2017-06-09 15:34


<사진(청와대 제공): 9일 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행사>

김정숙 여사가 오늘(9일) 국가유공자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존경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들의 남편과 아버지, 그 빈자리를 대신해가며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번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은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가장 강한 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통령께서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만든 모든 애국자들께 마음의 훈장을 달아주셨다"며 "저도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손을 맞잡으며 이렇게도 지난한 세월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전해 듣고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이렇게 오시라 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날 초청행사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관련자와 보훈단체가 시상한 수상자 등 64명이 참석했고, 국가보훈처 관계자 10명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9일 김정숙 여사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