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이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의 제임스 필립스 수석 부사장의 사내이사 영입을 계기로 유망 바이오기술의 라이센싱을 본격화합니다.
8일 코디엠은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점에서 개최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바이오 제약 시장의 라이센싱 인아웃과 M&A'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제임스 부사장은 바이오 플랫폼 비즈니스 중 마지막 단계인 상업화 단계를 주도적으로 맡게 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해외로 이전시키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제임스 부사장은 "앞으로 어떠한 제품이 있고,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평가해 코디엠이 좋은 기회를 찾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디엠이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플랫폼 사업은 뛰어난 바이오 신약 프로젝트를 발굴해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후, 프로젝트 개발을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가속화시켜 기술 이전 등으로 상업화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