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신보, CD 아닌 USB로 '차별화'

입력 2017-06-08 16:00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8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솔로 앨범 '권지용'을 CD가 아닌 USB로 출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디지털 음원과 함께 오프라인 앨범을 USB로 발매한다"며 "오프라인 앨범은 일반적으로 CD 형태로 제작하나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고 밝혔다.

USB 앨범에는 타이틀곡 '무제' 등 신곡 5곡과 사진이 수록됐다.

이날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앨범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는 개인정보와 함께 USB 이미지가 담겼다.

앞서 USB 앨범은 2012년 김장훈이 10집 '아듀(adieu)'를 국내 가수로는 처음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