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201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을 비롯해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손지훈 사장과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창현 이사 외 영업, 연구, 개발 및 지원 부문 등 임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손지훈 사장은 "올해는 동화약품 창립 120주년이 되는 해로,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명성과 윤리성에 기초한 준법경영을 확실히 다지자"며, "CP 리스크의 사전 관리, 이메일, 사내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CP 관련 의견이나 건의사항의 적극 개진, CP 관련 규정의 엄격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CP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으로 제약업계 윤리경영 실천의 바람을 동화가 선도하고 더욱 확산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4년부터 CEO 산하 자율준수 전담조직의 재정비, '동화 자율준수 편람' 제작·배포, 각종 CP 가이드라인과 규정 제·개정 등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또, CP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CP 슬로건 제작, 한층 강화된 On/Off-Line CP 교육의 정기적 시행, 홈페이지 내 자율준수 관련 내용 게시, 다양한 방법의 사전 업무협의 제도 운영, 사이버 제보센터 운영 등으로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임직원의 CP 위법에 따른 적극적인 제재 조치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