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경제협력사절단 "한미 FTA는 균형 맞춘 모범적 협상" 강조

입력 2017-06-08 23:01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협력사절단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국 정ㆍ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무역협회는 경제협력사절단 일행이 7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재단 에드윈 퓰너 회장과 상원 세출위원장 테드 코크란 의원, 제임스 인호프 상원 의원, 루 발레타 하원의원 등의 인사들을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절단은 면담을 통해 미국은 한국전 참전부터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며 한미 FTA는 양국 최고의 협상 전문가들에 의해 이익의 균형을 맞춘 모범적 FTA로 지난 5년간 교역, 투자, 일자리 등에서 상호 호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이 우려하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무역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고, 상품ㆍ서비스ㆍ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양국 경제는 큰 틀에서 균형관계라는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사절단은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 전략대화와 2017 무역협회-미국 의회 리셉션,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를 순차적으로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