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손여은 "중년 男,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매력 있다"…손현주와 키스신 원해

입력 2017-06-08 09:42


배우 손여은이 중년 남자배우와의 키스신 촬영에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손여은이 출연해 MC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은 "앞으로 키스신을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나"라는 이여자의 질문에 "손현주 선배님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중년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에서 이영자는 손여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손여은은 "조재현 선배님과 첫 촬영, 첫 만남에서 바로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당황했지만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소회했다.

한편 이날 '택시' 방송에서 손여은은 "아버지께서 재작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여은은 "(아버지가)갑자기 아프셨다.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오셔서 1년간 저와 지내셨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여은은 "일이 안 들어올 때 그게 아빠 탓 같기도 했는게 그게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탁해요 엄마'로 복귀 소식에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다"며 "그런데 방송 시작되기 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못 보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