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에디킴 신곡 '쿵쾅대'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빈티지하면서도 독특한 영상미

입력 2017-06-08 09:20



감미로운 음색과 위트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의 신곡 '쿵쾅대'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에디킴은 지난 7일 모바일 음악방송 채널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를 통해 '쿵쾅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공개했다.

약 26초 분량의 티저에는 에디킴이 등장한다. 신나게 뛰어노는 여자들과 드럼치는 한 남자 때문에 괴로워하는 에디킴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빈티지하면서도 독특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싸이, EXID(이엑스아이디), 러블리즈 등 수많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한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인 신곡의 일부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와 또 한 번 장르의 틀을 깬 에디킴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쿵쾅대'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레트로 소울의 곡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에디킴의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팔당댐'에 이어 편곡 호흡을 맞춘 에디킴과 프로듀서 포스티노는 7,80년대 소울 뮤직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악기 구성과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목처럼 쿵쾅거리는 드럼 비트와 다채롭게 주고받는 키보드와 무그신스를 사용했고, 색소포니스트 장효석, 베이시스트 최훈, 기타리스트 윤갑열 등이 세션에 참여해 세련된 레트로 소울 뮤직을 완성시켰다.

'너 사용법', '팔당댐' 등에서 재치있는 가사로 호평 받은 에디킴은 이번 신곡 가사에서도 본인의 위트를 담아내고자 했다.

티저에 흘러나오는 '아 어떡해 쿵쾅대요 심장이 또 쿵쾅대' 가사에서 보듯, 처음 만난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가슴이 '쿵쾅대'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다.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감미로움이 담긴 신곡 '쿵쾅대'는 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