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7-06-08 06:00
수도권 주요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에 남은 종전부동산이 매각됩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수원), 한국교육개발원(서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강남), 한국토지주택공사(성남) 등 15곳이 그 대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종전부동산 매각과 관련한 '2017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회사,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매각대상 물건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이영호 우리은행 주택도시기금부 박사가 상업용부동산 가격지수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강연도 진행됩니다.

아울러 매각후 임대 방식 변경, 분할(층별·호별) 매각 등 유연한 매각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 매각 기관과 일대일 심층 상담 시간도 마련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입지 규제를 완화하고 매각 방식을 매입자에게 유리하도록 다양화하는 등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되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