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오전 내내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했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공세를 받았다.
강경화 후보자에게 얽힌 풍문과 진실을 가려내줄 청문회. 국민들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있을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경화 후보자는 인사발표와 함께 장녀의 위장전입 문제로 화두에 오른 바 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를 다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장녀를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강 후보자의 장녀가 위장전입한 주소지는 바로 전학한 '이화여고' 전 교장이 전세권을 가지고 있던 장소였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가 강경화 후보자는 "은사의 소개로 전입했다"라며 "당시 누구의 집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