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원 품은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 마지막 기회 3,4단지 경쟁입찰 앞둬

입력 2017-06-07 13:48


전국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2015년 말, 부동산 시장에 숲세권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최근에는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성공 필수 키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숲세권이 적용되는 상권으로는 홍대 연남동, 서울숲, 양재천, 탄천일대가 있다. 이 지역 근처 상가들은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 데이트족 등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공실 없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분양 당시보다 상가 시세도 높게 형성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공원이 자리한 인근 상권은 기존 고정수요 이외에 부가적인 유동인구가 추가로 유입돼 수익 상승과 직결된다"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면 자연스럽게 시세도 높아져 초기분양 받을 시, 시세차익으로 발생하는 금액적 이익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대규모 공원을 품은 상가 '유니스퀘어'가 3,4단지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규모의 공원 계획을 살펴보면, 중앙광장 및 놀이필드, 수경필드 등으로 모든 단지와 연결된 중앙공원과 함께 생태, 역사 체험공간, 조각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라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다.

㈜유니시티(태영건설 컨소시엄)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는 1~4단지, 지상 1층~2층, 총 6개동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8일(일) 진행된 1,2단지 경쟁입찰에서는 최고 낙찰가율 202%, 평균 30대 1의 입찰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공적으로 1,2단지 경쟁입찰을 마친 '유니스퀘어'는 입점 후 6,100세대의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하고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해 주 7일 상권이 될 전망이다.

한편, 1,2단지 경쟁입찰에서 아쉽게 낙찰 받지 못한 사람들이 남아있는 3,4단지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모든 입찰일정이 끝날 때까지 '유니스퀘어'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내 상가 3,4단지 공개 경쟁입찰 세부 일정으로는 6월 9일(금)까지 견본주택에서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고, 10일(토) 입찰, 12일(월)~13일(화) 이틀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상가분양 일정과 달리 토요일에 입찰을 진행해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점포 당 2,000만원으로 점포별 무제한 및 회차별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자의 초기 투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은 내정금액의 10%로 책정되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각 호실별 냉난방기와 공용부분 LED조명, 어닝(1층) 등을 무상으로 지급해 입점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 구 39사단 부지에 위치해 있다.